한국어 수업 시간에 유명한 영화를 봤다. 1950년 북한과 남한의 전쟁에관한 영화여서 더 의미 깊었던 것 같다.
처음에는 난폭한 장면들이 많이 있어 깜짝 놀랐지만, 전쟁 장면이 끝나고 점점 웃기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.

한국은 지금도 전쟁이 현재진행형이라 더욱 더 현실적이었다. 재미도 있었지만, 역사적으로도 여러가지 생각하게 되었다.  처음엔 동막골 사람들이 동막골 이외의 바깥 세상에 대해 아무 것도 알지 못해 전쟁이 나고 있는 것도 몰랐다. 총 같은 현대식 무기를 본 적도 없어 군인이 총으로 위협해도 무서워하지 않았다. 하지만 덕분에 군인들과 동네 사람들이 모두 함께 생활하게 되었을 때 국적이나 언어는 전혀 중요하지 않았다. 북한군과 남한군, 미국군이 함께 생활 한다는 것 자체도 있을 수 없는 일인데,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로 우정을 키워간다는 스토리는 정말 감동적이었다.

북한군과 남한군이 이 전쟁과 상관 없던 시기에 만났더라면 더더욱 좋은 친구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. 나라가 달라 어쩔 수 없이 서로를 서로 죽이지 않으면 안 되는 상황이라 너무 안타까운 것 같다.

전쟁은 무서운 것이다. 나도 싱가폴 군대 갔다와서 전쟁 때 어떤 걸 하면 안 될지, 어떤 걸 해야 됄지 몸소 배워서, 이 영화를 볼 때 군대 시절를 많이 떠올렸다. 그 당시엔 너무 힘들었는데, 군대의 경험 덕분에 여러가지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어서 좀 더 나은 어른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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